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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hrs last two weeks / 38.1 hrs on record (30.5 hrs at review time)
Posted: 3 Jun @ 8:04am

몇 가지 편의성 문제를 제외하면 매우 즐거운 게임입니다. 편의성 문제란:

1. 매칭이 잡힌 상태에서 파밍이 망했을 때(자기장 밖에서 죽고 룬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등등의 이유로) 해당 회차 포기 투표가 없음. 명백히 망해서 3명 모두 해산을 동의할 세션에서 나가면 패널티 부여받아서 억지로 해당 일차 밤까지 버텨야 함
2. 개인 퀘스트를 여러 팀원들끼리 병행하지 못함, 개인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팀적으로 큰 손해가 되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꽤 생김
3. 영혼 매 이동이 매우 비직관적임
4. 보상으로 나온 아이템 목록을 미리 공유할 수 없음. 파티원 클래스에 맞는 아이템을 대신 전해주고자 나에게 좋은 보상을 포기했는데 이미 파티원은 더 좋은 아이템이 있어서 버려지는 경우와 그 역이 매우 자주 발생함. 혼자 파밍하는 기준으로는 제대로 된 세팅을 가진 상태로 3일차에 도달하기가 케일리드 맵을 제외하면 상당히 어려움

편의성 문제를 제외하고 아쉬운 점은:

1. 목표 보스의 난이도가 해당 회차를 진행하는 지역(지변)에 따라 매우 갈림. 파밍 난이도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 예를 들어, 파밍이 매우 쉬운 케일리드 맵과 파밍이 매우 어려운 노크론 맵, 파밍이 쉬운 도가니 기사 성과 파밍이 매우 어려운 항아리 트롤 성 등의 밸런싱이 상당히 아쉽다.
2. 매 캐릭터의 스탯이 비직관적임. 정량적으로 나타내주면 템의 가치를 판단하기 훨씬 쉬울듯.

또 이 게임은 뉴비에게 매우 불친절하나, 소울류를 많이 해봤으면서 로그라이트 장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아주 재밌고 많은 것을 고려했지만 대상 스코프가 꽤 좁습니다. 친구(들)와 함께하면 더욱 즐겁습니다. 위 아쉬운 점에서 다룬 내용들 중 대다수가 해결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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