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HackTheGa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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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문명이라는 게임을 문명5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우연하게도 다*와에서 제공해주는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서,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했던 게임 중 Heroes of Might and Magic(HOMM)이 그나마 비슷했습니다만, 문명은 확실히 다른 게임이더군요.
단순히 게임이 재밌는 것을 떠나서, 역사 / 과학 / 문화 / 정치 / 종교 / 음악 / 군사 등등 실제 세계의 다양한 방면을 고증한 게임이라서 이과로서 부족한 사회과학적 잡지식 부분도 많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시 두바이의 음악 분수 BGM으로도 유명했던 '바바예투' 노래에 감동했으며, 문명5에 이어 나온 확장팩들 또한 감동이 이어지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이 얼마 안되겠지만, '문명 온라인'이 있었습니다.
대장장이로 열심히 활동하였으나, 게임이 망했습니다.
그렇게 인연은 끝나는 듯 싶었으나...

문명6 + DLC가 저렴하게 판매되어, 구매할 수 있었고,
사실 현재는 GS(Gathering Storm)까지 나왔으나, 일단 흥망성쇠까지 즐기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문명6에서 느꼇던 문명5와 가장 다른 점은 개인적으로 도시의 확장이었습니다.
문명5에서는 문명에 따라서 어떤 문명은 최대한 확장하지 말고, 하나의 도시로 크게 키워나가며, 정책도 그런식으로 해야했던 반면, 어떤 문명은 계속 확장해나가야만 했습니다. (행복도나 문화 등의 변경)
문명6에서는 일단 그런게 없습니다. 어떠한 문명이든지 모두 적절한 정도의 확장이 필요하고, 때문에 하나의 도시로 무쌍을 찍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종교의 요소가 오리지널부터 함께하고, 다른 게임요소와 적절하게 어울렸습니다.
과학과 문화가 각각 트리를 가지게 되는 복잡성이 어렵게도 다가올 수 있지만, 적응하고 나면 적절한 취사선택이 가능해져 전략의 다양성이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닛의 업그레이드적인 측면에서, 중간중간 필요해보이는 데 없어진 유닛이 있고,
뭔가 오리지널은 조금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DLC와 흥망성쇠가 추가되면서,
더 다양한 문명들과 황금기/암흑기, 충성심/총독, 동맹의 전문화 / 비상 등이 생기며 훨씬 재미난 게임이 되었습니다.

현재 Gathering Storm은 할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만...ㅜㅜ 전체적으로 호평인듯 합니다.

저의 위의 평가 기준에 따르면, 편의성이 별 4개로 적어두었는데 이를 5개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추가컨텐츠입니다.
참고로 현재 사용중인 추가 컨텐츠(MOD. 창작마당에서 검색 가능)을 몇 개 소개해드리고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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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tter Resource Yields : 자원 밸런스
* CIVITAS Resource : 새로이 자원 추가
* Double Natural Wonder Spawns : 자연경관 2배 등장
* Extended Diplomacy Ribbon : 외교시 추가 정보 제공(어떤 문명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자원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는지, 전쟁 중이라면 평화조약을 원한다든지 등)
* Good Goody Huts : 부족마을 밸런스
* Improved Aqueduct District: 송수로 밸런스
* More Barbarian EXP : 야만인 경험치 밸런스(2렙 되더라도 1씩 주지 않음)
* Religion Expanded : 추가적인 종교 선택지
* Sukritact's Resources : 새로이 자원 추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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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방탈출카페를 자주다녔습니다만.. 개연성 부족인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비쌉니다.
그에 비해 이 게임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도 꽤 풍부한 퍼즐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고 판단되어 공략게시글들을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만(대부분은 렌즈를 까먹거나, 특수상황으로 써야하는경우더군요,)
전체적으로 혼자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몰입감, 사운드도 굉장히 훌륭하고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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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렁이 IP 가지고 만든 게임들이 다 굉장히 재미가 없는 양산형 게임이었어서, 사실 기대치를 않았습니다.
그래도 도전과제나 해볼까 하고 하던 것이 의외의 꿀잼요소들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스토리 모드가 진행되면서 특수능력들이 개방되는데, 이 능력들이 개방되는 순간부터 정말 재밌어집니다.
제일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되는건 '중력 역전'인데요.
골프공이 진행되는 방향으로 가면서, 중력을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계속 바꿀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한 판당 10초씩이긴 하지만, 공의 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중간중간계속 끊어서 사용하면, 몇십번씩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홀인원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이 게임을 혹시 즐기실 분이 있다면, 한판한판 완벽하게 하면서 진행하지 마시고 (코인을 다 먹는다든지..), 일단 전체스토리를 빠르게 깨서 모든 능력들을 개방하신 후, 다시 앞에서부터 도전과제를 달성하시면 조금 더 쉽습니다.

하지만 True champion이라는 도전과제는 극악인데, 총 72개의 오브젝트를 4개 모드에서 모두 달성해야되니 굉장히 시간이 걸립니다. (저도 깨는 와중 일단 리뷰 작성합니다..ㅎㅎ)
낮은 사양에서도 돌아가기 때문에 심심할 때 진행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골프 지식이 완전히 전무했는데, 덕분에 잡지식들도 얻는 장점도 있습니다.
참고로 게임 상에서 알바트로스 업적 달성은 par4에서 홀인원하면 안되고, par5에서 2 turn만에 들어가야 인정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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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웜즈 아마겟돈은 simple함이 참 장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UI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직관적이었고, 단축키적인 측면이 숙지하기가 쉬웠습니다.

웜즈 reloaded는 UI적인 측면에 있어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11년이 지났음에도 오히려 퇴보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굉장히 불친절하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웜즈 아마겟돈보다 이 게임을 더 오래 플레이하였고, 기억엔 더 남습니다.
웜즈 아마겟돈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게임이라면, 웜즈 reloaded는 굉장히 도전적인 게임입니다.

DLC가 있어야 이 게임의 완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 웜즈 아마겟돈에서는 스팀에서 제공하는 도전과제가 없는 반면, 웜즈 reloaded는 도전과제를 제공하고 (갯수도 많고..) DLC pack마다 깨는 재미가 있게 해줍니다. 각 DLC pack도 각각 개성이 있습니다.
(도전과제 3개는 multiplayer인 ranked match에서만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못 깨고 있는데 혹시 이 리뷰를 보고 같이 하실 분은 몇 년뒤에라도 친구 추가 부탁드립니다^^;)

다만, 닌자 로프가 설정 변경하지 않으면 갯수제한이 있는 점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겠습니다.

무튼 전체적으로는 잠깐 하려고 했던 게임인데 생각보다 오래 즐겼네요. 웜즈시리즈는 세일을 자주하니 세일할 때 왕창 사두면 심심할 때나 여행가서나 사양낮은 노트북으로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

(*토론 창을 보면 확인해보진 않았으나 리눅스 계열에서 사용불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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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할만했습니다.

전작인 Score a goal에 비해 개선된 점이 눈에 띕니다.

1. 운에 맡기는 것보다, 실력에 맡기는 것이 늘어남
(여전히 작자의 의도가 아닌대로 깨지는 판도 있으나,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면 대부분 쉽게 플레이 가능)

2. 적절한 난이도와 스테이지 수
전작의 괴랄했던 스테이지 수에 비해서 24개로 줄여서 전부 다 깨고싶다는 생각이 듬

3. 도전과제
단순히 한 탄을 깨더라도 도전과제가 깨져서 그래도 성취감이 더합니다.

4. 90퍼 할인 받으면 1000원대인데, 그에 걸맞는 플레이타임
(개인적으로 20분대에 클리어했습니다.)

5. 폭력성이나 선정성이 없어서, 추후 자녀들과 함께 할 가능성 있음..
나름대로 물리를 설명..(탄성계수라든지)할 때 자녀와 적절하게 할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90퍼 할인될 때 사시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킬링타임용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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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류를 좋아합니다.
무언가 정해져있는 답이 있고, 그 답을 찾으려고 애쓰는 게임들 말이죠.

그런데 이 게임은 굉장히 불친절합니다.
어떠한 힌트도 제공하지 않고, 또한 타이밍이 아주 약간만 틀려도 바로 실패합니다.
그렇다고 뛰어난 장치들이 있어서, 게임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어요...^^;; 그에 따른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비추천합니다. (90퍼 할인받아서 사면.. 그냥저냥 킬링타임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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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맵은 슈퍼마리오가 생각나기 딱 좋으며,
게임 방식은 뿌요뿌요가 생각나기 딱 좋습니다.

WORMS 게임 IP로 만든 또 하나의 양산형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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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웜즈 온라인으로 충분히 경험해봤으리라 생각됩니다.
1999년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짜임새 있고 균형잡힌 아이템들, 적절하게 mod를 섞을 수 있으며, single과 multi가 모두 가능하고, 여러 가지 mission들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깔 게 없습니다. 거기다가 UI와 hot key 편의성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무엇보다도 과거의 게임이지만, 지금 해도 재밌습니다. (그래도 머리가 커서인지 single보다는 최소 hot seat정도는 되야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로프 컨트롤 등이 아주 재밌는 점인데, 초보들이 혼자 배우기는 약간 어려울 수 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또한 도전과제가 없어서 현재 플레이어들에게 무언가 motivation을 주기가 힘들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게임계에서 큰 획을 그은 게임 중 하나라는 데 확신합니다.
그래서 상단의 평가요소는 발매 당시 '2000년의 관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현재로서는 향수를 느끼고 잠시잠깐 즐기거나 친구들과 가볍게 한 두 판하는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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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OS에 포함되어 있는 Pinball 게임은 많이 어릴적 해봤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시에 잠깐 즐기는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해본 사람은 간단해 보이는 게임이지만 생각보다 재밌다고 느꼇으리라 생각합니다.

Worms Pinball은 그 Pinball보다 잘 나왔는 지(혹은 최소한 어떠한 차별점이 있는지)가 사실 가장 큰 궁금증이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2011년에 나왔기에, '생각보다는' 그래픽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제외하면, 무엇보다도 재미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Worms라는 IP를 가지고 조금 더 차별점이 있어야 하는데, 공 동시에 튀어나오는 것을 제외하고, 몇몇 설치들의 약간의 차이점 빼고는 그다지 차이점이 없습니다.

만약 제가 개발자였다면, flipper와 더불어, worms의 여러 무기들이 재미있게 나왔다면 어땟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보>
시작- enter
flipper (양쪽 움직이는거) - shift
흔들기 - alt, space bar
일시중지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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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게이머 분들은 어렸을 적 Worms (턴제) 혹은 Liero (실시간) 라는 지렁이 사격게임을 즐겨보았을 것입니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추억을 가지고 이 게임을 하기에는 일단 굉장히 그래픽도 안 좋고, 여러가지 편의성이 부족합니다.

또한 어린 친구들이 혹시 이 게임을 하게 된다면, 아마 it기기에 굉장히 익숙한만큼 이런 'Dosbox'에서 구동되는 옛날게임을 좋아할지가 미지수네요. (챌린지 모드를 굳이굳이 과연 해봐야 할까요?)

적절하게 고전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Worms Armageddon'을 플레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