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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우주 관찰하는 시뮬레이션 유니버스 샌드박스의 후속작 유니버스 샌드박스 제곱!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매우 발전했으며 물리 계산도 꽤나 정교해진 편이다. 샌드박스라는 이름답게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웬만한 우주 현상을 직접 보거나 새로 만들어보는데 거의 제한이 없는 편.

전작의 태양계와 은하 충돌 시뮬레이션은 물론이며 별의 자기장을 조절해서 펄사를 관측할 수도 있고, 블랙홀을 별 앞에 만들어서 중력렌즈 현상을 볼 수도 있고, 지구의 대기 농도를 조절해서 꽁꽁 언 지구나 활활 타오르는 지구도 볼 수 있고, 간지나는 초신성 폭발 장면도 보고, 화성 테라포밍도 해 보고,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을 지나가는 역사적인 순간도 볼 수 있고, 아니면 그냥 멍때리면서 지구와 1000개의 달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뒤엉키는 걸 바라보는 것도 된다. 정말 할게 없어 보이는데 은근히 심심할때 하면 꿀잼. (다만 정말 우주 덕후가 아니라면 할인할때 사는걸 추천)

포럼에 따르면 이번에는 전작과 같은 정신나간 도전과제는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과연??

엘리자베스 보려고 시작해서 핸디맨과 세이렌 쌍욕하며 끝나는 게임

심시티4의 진정한 후속작이라고 불릴 가치가 있다

지금까지 메인스토리 3번 뛰고 지미의 복수, 조의 모험 DLC 스토리까지 다 해보고 왔다. 스토리가 영 석연치 않은 감이 있긴 하나 꽤나 게임이 정교하게 잘 짜여져 있다. 오픈월드가 부각되진 않았지만 맵 또한 충분히 크고 좋다.난이도를 높게 하면 싸울 때도 박진감이 넘친다. 다만 스토리를 모르면 중간중간에 당황하는 부분이 몇몇 있긴한듯.

민주주의의 탈을 쓴 본격 일당독재하는 게임

전작에 비해서 아주 좋아진 대중교통 시뮬레이션 게임. 시간이 상당히 세분화되었고 노선짤때 경유지도 지정해 줄 수 있으며 배차 시간표도 정해줄 수 있다. DLC가 없으면 기본 차량이 별로 없어서 좀 빡빡하지만 솔직히 하다보면 주로 쓰는 차량은 항상 정해져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