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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8 Jun, 2017 @ 2:37am

일반적인 디펜스류 게임과 조금 다른, Royal Offense입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것(Defense)만이 아닌, 적의 본거지를 공격하여(Offense) 없애야 비로소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적의 본거지를 공격해서 없애야 그 판을 클리어할 수 있으므로 당연히 일반적인 디펜스류 게임같은 웨이브 없이, 적은 무제한으로 계속 몰려듭니다.

그리고 방어가 아닌 공격이므로 공격해오는 적의 속성에 맞는 타워를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달려오는 적의 속성에 맞서기 적합한 유닛을 뽑아 공격하는 게임입니다.

물론 우리 유닛을 뽑으려면 일꾼을 먼저 뽑아 하우스에서 성(Castle)으로 돈을 지속적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 유닛마다 업그레이드도 있어 한 판 한 판 깨가며 모은 돈으로 레벨업을 해주어야 유닛도 강해집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스킬, 장비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싸우는 시나리오 미션의 수는 한 화면으로 거의 다 보일정도로 많지 않고(25개 시나리오) 하나의 미션은 금은동 세 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는데 상위미션의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려면 결국 조금 쉬운 하위 시나리오에서 금은동 난이도를 거의 모두 획득해가며 유닛과 스킬, 장비를 업그레이드하여야만 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동일한 시나리오를 여러번 클리어해야하는 다회차 유도 게임입니다.

시나리오 하나하나를 클리어하는 재미도 있지만 다양한 우리 유닛(기사계열, 궁사계열, 법사계열 등)과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맛도 쏠쏠해 디펜스류를 좋아하는 분들만이 아니라 RPG계열을 좋아하는 분들 입맛에도 맞을 것으로 봅니다.

중요한 것은 Co-op 모드(콘트롤러 100% 지원)가 있어 2인 이상이 함께 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는 것이며 더군다나 3천3백원이라면 충분히 가성비 최고인 게임이라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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